[올스타전] 겨울 되면 돌아온다! ‘Hot한’ 이다영, 세레머니 뒷이야기

여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1-22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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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최원영 기자] 한겨울 눈이 펄펄 날리는 맹추위도 세레머니 퀸 이다영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이다영(현대건설)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총 12표로 여자부 세레머니 상을 거머쥐었다. 무려 세 시즌 연속이었다.



이날 이다영은 팬들 관심에 응답하듯 뜨거운 세레머니를 펼치며 장내를 달궜다. 황택의와(KB손해보험) 함께 가수 현아-장현승의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였다. 블로킹 득점 후에는 박미희(흥국생명) 감독과 커플 댄스를 추기도 했다.



올스타전을 모두 마친 뒤 이다영은 3년 연속 수상에 대해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너무 나만 춤을 추는 게 아닌가 싶어 중반부터는 자제했다라고 전했다.



장안의 화제가 된 황택의와 커플 댄스에 관해 묻자 어제(21) 하루 맞춰봤다. 택의와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친하게 지냈다. 택의가 춤을 추고 싶다고 하더라며 설명을 더했다.



사실 이다영의 커플 댄스 파트너는 따로 있었다.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흥국생명)이다. 그러나 이재영은 발목 부상으로 전치 2주 판정을 받으며 올스타전에 불참했다. 이다영은 재영이와 준비한 게 있었다. 서로 성인식춤을 연습하자고 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자부는 전광인(한국전력)과 정민수(우리카드)가 각 4표씩 동률로 세레머니 상을 공동 수상했다.




사진/ 천안=문복주,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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