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물오른 경기력, 대한항공 레프트 신영수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1-05 14:13: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대한항공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신영수'라는 날개를 달고 순항 중이다.
대한항공이 4일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8-26, 25-14, 25-21)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주인공은 신영수였다. 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7득점을 터트렸다. 공격 성공률도 55%로 준수했다.
좀처럼 환히 웃지 않는 신영수 얼굴에도 미소가 옅게 번졌다. 그럼에도 아직은 본인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신영수는 시즌 초반 허리 부상으로 코트 밖에 머물렀다. 대신 김학민이 레프트 주 공격수 자리를 맡아 활약했다.
그리고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신영수가 다시 돌아왔다. 약 6개월간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선수들 체력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합류가 반갑기만 하다.
영상/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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