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V컵2016' 본선을 향한 물고 물리는 순위싸움 한창

동호회배구 / 최원영 / 2016-11-22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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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V2016’(이하 서울V2016) 11/19() 서울 장충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4일차 조별경기를 치렀다.


남자부 경기로 진행된 4일차 경기에서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물고 물리는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졌다. 한양대는 2승을 챙기며 예선전적 21패로 본선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던 고려대는 이날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11패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쳐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성균관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매 경기 명승부를 만들었고, 3번째 경기에서 연세대학교를 2-0으로 물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한양대와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약 팀으로 보였던 명지대가 성균관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이기며 분위기를 타더니 강력한 우승후보 고려대마저 물리치며 B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고려대와 경기 후 명지대 주장 심성희는 이겨서 너무 좋았고 분위기도 최고였다. 앞으로 남은 한 경기를 더 이겨서 꼭 본선에 진출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12/3() 15시에 펼쳐지는 조별리그 5일차 경기에서는 여자부 마지막 조별예선이 열리며, 각 조에 남은 본선 티켓 1장씩을 차지하기 위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V컵은 아마추어 최대규모의 배구리그대회로 이번에는 대학교 20팀이 출전해 각 학교와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고 있다. 12/29() GS칼텍스-도로공사와 홈경기 전 오픈 매치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서울V컵의 자세한 정보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홈페이지(http://www.gsvolleyball.com) 및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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