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트리플크라운’ GS칼텍스, 선두 IBK기업은행 3-1로 격파

여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6-11-1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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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가 선두 IBK기업은행을 잡아냈다.


GS칼텍스가 19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1-25, 25-19, 25-23)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35패 승점 9점이 되며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블로킹 11-5, 서브 9-1IBK기업은행 기를 눌렀다. 알렉사가 블로킹 2, 서브에이스 3개 포함 경기 최다인 25득점(공격 성공률 33.33%)을 올렸다. 더불어 이소영이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위 공격 3, 블로킹 4, 서브 3개를 묶어 총 22득점(공격 성공률 40.54%) 기록했다. 이어 황민경이 19득점(공격 성공률 36.84%)을 보탰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리쉘이 23득점(공격 성공률 44.23%), 박정아가 20득점(공격 성공률 34.69%)을 더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이소영이 블로킹과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GS칼텍스가 10-6으로 앞서나갔다. 20점 고지에서도 이소영이 빛났다.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20-15가 됐다. 기세를 몰아 GS칼텍스가 1세트를 따냈다.



박정아 블로킹으로 2세트 문을 연 IBK기업은행. 세트 중반까지 2점차로 뒤졌지만 이후 김유리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었다. 김미연 연속 득점으로 22-18이 됐다. 그대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황민경 서브에이스로 13-10, 우위를 점한 GS칼텍스. 잠시 쫓겼으나 최유정 블로킹 2개로 17-14를 만들며 달아났다. 이소영이 강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 점 더 벌렸다. 알렉사가 공격에서 지원하며 GS칼텍스가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이 6연속 득점에 힘입어 9-4로 우세했다. GS칼텍스는 알렉사 블로킹과 연속 서브에이스로 금세 14-14까지 추격했다. 이어 황민경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랐다. 알렉사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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