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갑제 감독,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장례 치러

카드뉴스 / 최원영 / 2016-10-06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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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지난 104일 별세한 故 김갑제 대한민국배구협회 이사 겸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 장례식이 106일 유가족과 배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경기도 화성시 화성장례식장에서 발인한 운구는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을 치르고 유골은 화성시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지난 1974년 중학교 3학년 시절 화성 송산중에서 배구를 시작했으며, 인하사대부고와 인하대를 거쳐 한국종합화학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1978 세계선수권대회 4, 1978 아시안게임 금메달, 1979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에도 앞장섰다.



선수 은퇴 후에는 1983년부터 1993년도까지 모교인 인하부고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며 42연승 신화를 기록했다. 이후 1994년도부터 1998년도까지 LG화재 감독을 맡았고, 2008년부터 화성시청을 이끌어왔다.



2013년부터 2년간 배구협회 비치발리볼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104일 배구협회 기술지도 이사로 선임됐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했다. 배구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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