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메달 사냥 나선다···결전의 땅 리우 입성

국제대회 / 최원영 / 2016-07-29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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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발을 내디뎠다.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7 28일 오후 7시경(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지난 23일 네덜란드로 출국해 2016 리우올림픽 본선에 오른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11). 선수단 전원의 기량을 골고루 점검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썼다.



이후 프랑스 파리를 거쳐 리우로 향하려 했지만 일정이 변경됐다. 에어프랑스 파업으로 경유 없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리우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 선수단은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12시간 일찍 리우에 도착하며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냈다.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에서 브라질(개최국), 러시아, 일본, 아르헨티나, 카메룬과 함께 A조에 배정된 한국은 8강 진출을 놓고 다섯 번의 대결을 펼친다. B조에는 미국, 중국, 세르비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가 속해 있다.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오르게 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네덜란드에 이어 이탈리아와 평가전도 계획 중이다. 81일과 3일 두 차례로 예정돼 있다.



대표팀 이정철 감독은 예선 다섯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8강에 올라가리라 믿는다. 그동안 쌓아온 경기력이 나와준다면 선수들이 탄력 받아 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뽑아내 준비 잘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한국 경기 일정(한국 시간)


8 6/ 오후 9 30 / 일본vs한국


8 9/ 오전 8 30 / 러시아vs한국


8 11/ 오전 8 30 / 한국vs아르헨티나


8 13/ 오전 10 35 / 브라질vs한국


8 14/ 오후 11 35 / 한국vs카메룬





사진/ 김다인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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