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배구, 테크니컬 타임 아웃 없다

국제대회 / 최원영 / 2016-07-2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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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출전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번 대회에서는 테크니컬 타임 아웃 없이 경기가 치러진다.



기존에 FIVB는 각 세트 별로 한 팀이 먼저 8점과 16점에 도달한 경우 테크니컬 타임 아웃(60)을 적용했다(5세트 제외). 이는 국내 프로배구 V-리그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예선에도 그대로 시행됐다.



그러나 지난 721, FIVB2016 리우올림픽에서 테크니컬 타임 아웃을 없애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가장 큰 이유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경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86일부터 14일까지 격일로 열리는 예선전. 하루에 6경기가 열리며 첫 번째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 930(현지 시간), 여섯 번째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035(현지 시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FIVB는 앞선 경기들이 길어질 경우 할당된 시간을 초과해 마지막 6번째 경기가 자정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빠른 경기 진행으로 관중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



한 팀이 한 세트당 두 번 쓸 수 있는 작전 타임(30)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편, A조에 속한 한국은 86일부터 차례로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개최국), 카메룬을 만난다. B조에는 미국, 중국, 세르비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가 배정돼 있다.



예선에서 조별 라운드로빈을 치른 후 8강 토너먼트 및 4강전이 진행된다.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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