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감독 “포르투갈 전 경험으로 승부할 것”

국제대회 / 최원영 / 2016-06-25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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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4연패에 빠진 김남성 호.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은 25일 오전 11(한국 시간) 캐나다 새스커툰에서 열린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2주차 캐나다와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



김남성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투입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것이었다. 김학민 대신 송희채가 첫 선발 출전하며 정지석과 레프트 포지션을 맡았다.



라이트 서재덕도 일본 전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현재 팀에서 서재덕 컨디션이 가장 좋다라고 설명했다. 문성민 목 통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까닭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1세트부터 캐나다에 블로킹 8개를 내어주는 등 블로킹 싸움에서 2-15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 후위 공격자 반칙, 서브 범실 등에 발목이 묶였다. 캐나다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추격의 불씨는 살아나지 못 했다.



김남성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활기찬 경기를 해주길 바랐다. 곽명우가 빠진 스마트 배구를 시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포르투갈과 경기에는 경험 있는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려 한다. 이 전략이 잘 맞아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장 한선수는 캐나다가 전력 상 우리보다 앞섰다. 포르투갈 전에는 더 나은 플레이로 좋은 결과 얻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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