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한상길,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

여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3-2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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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양재/권민현 기자] 이다영(현대건설), 한상길(OK저축은행)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녀로 선정됐다.



마치 갓 결혼하는 신부처럼 웨딩드레스를 산뜻하게 차려입고 온 이다영은 시상식 내내 다른 선수들 주목을 받았다. 동료들조차도 눈이 휘동그래질 정도였다.



이다영은 “예쁜 드레스 입게 해줘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화장이 잘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웨딩상품권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길은 작심한 듯 빨간색 양복을 갖춰서 입었다. 눈에 확 띌 정도였다. 그는 “이 상을 노리고 왔다. 수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나도 이제 장가갈 때가 됐다.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드레서 수상자에겐 웨딩상품권 1,000만원이 수여됐다.



#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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