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노린' 흥국생명, 대체 외국인선수 알렉시스 영입
- 여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2-11 16:42:00
[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오른쪽 발목부상 중인 테일러를 대신해 알렉시스 올가드(26, 195cm, 등록명 알렉시스)로 교체했다.
알렉시스는 2014년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를 졸업, 독일리그를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필리핀 리그에 뛰었다. 이후,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이달 내 한국에 입국, 테스트를 거쳐 합류했다.
박미희 감독은 “테일러가 발바닥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된 상황에서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며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승점 38점(14승 11패)를 기록, 3위에 자리했지만, 도로공사, GS칼텍스가 2점차로 턱밑까지 좁혀들어오는 등, 플레이오프 행을 향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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