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의 변]박미희 감독, “재영이가 견뎌줘야 한다”
- 여자프로배구 / 최진영 / 2016-01-12 19:54:00
[더스파이크=인천/최진영 인터넷 기자]흥국생명은 12일 IBK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3-0으로 패해 12승 7패를 기록하며 IBK 기업은행에게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올 시즌 IBK 기업은행에 3패를 기록,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4라운드 들어 설욕을 노렸지만, 범실 25개로 무너졋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이)재영이 공수 활약을 해 줬어야 하는데 아쉽다. 재영이가 견뎌줘야 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공이 날아올 것이다. 조금 더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 말처럼 이재영에게 서브가 집중됐다. 득점을 올려야 하는 이재영이 날아오는 서브들을 리시브하기 위해 애썼다. 결국 이재영은 총 7득점에 공격 성공률 21.21%에 그치며 팀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테일러 역시 총 득점 23점, 공격 성공률 39.22%로 분전했지만 흥국생명은 IBK 기업은행에게 승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박 감독은 “다음 김천에서 도로공사와 경기가 중요해졌다.”며 “우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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