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날다‘ IBK기업은행, 파죽의 6연승 행진

여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1-09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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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권민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우승후보로서 위용을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김희진(23점, 공격성공률 48.7%), 맥마혼(22점) 쌍포가 위력을 발휘,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1)으로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승점 37점째를 획득, 선두 현대건설에 4점차까지 좁혔다.



초반부터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몰아붙였다. 김희진, 맥마혼, 전새얀이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12-6으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도 거센 반격을 개시했다, 이연주, 헤일리가 강타를 때렸다. 이연주는 서브에이스까지 해내며 19-21까지 좁혔다. IBK기업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희진 공격이 불을 품었고 블로킹까지 곁들이며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기선을 제압한 IBK기업은행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맥마혼이 앞장섰다. 왼쪽에서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리시브가 흔들린 탓에 헤일리, 이연주 공격에만 의존했다.



IBK기업은행은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전새얀이 해일리 공격을 막아냈고, 박정아가 중앙에서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후 김희진이 연속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접수했다,



분위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도 상대를 몰아쳤다. 김희진, 맥마혼 공격력이 위력을 발휘하며 7-0까지 앞섰다. KGC인삼공사도 문명화가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 헤일리가 강타를 때려내며 10-14까지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유희옥이 이연주 공격을 막아냈고, 김희진이 이동공격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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