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현대건설 배구단이 결연 복지기관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요리교실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21일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서 아동 25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친목 레크레이션, '1日 요리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현대건설은 사랑의 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 수원 홈경기 초청관람, 1日 운동회 진행 등 총 7회에 걸친 다양한 결연 활동을 펼쳤다.

주장 양효진은 "어렸을 때부터 봤던 아이들이 어느덧 훌쩍 커서 함께 샌드위치 등도 만들며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는 아이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실 원장은 "아이들이 TV나 경기장에서 보던 선수들과 함께 떡볶이,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정말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꿈을 키우는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홈경기 때는 이들을 초청하는 등 연고지인 수원지역 內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시즌 공,수 조화를 바탕으로 현재 단독선두를 질주, 우승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 사진 :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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