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이정철 감독 "한숨도 못잤다"

여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5-10-12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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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샛방살이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 올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새로운 숙소를 새로 건립했다.

IBK기업은행 배구단의 새로운 숙소인 기흥체육관은 1층에 로비 및 스텝들 숙소와 전시장이, 2층에는 선수들 숙소와 90여평에 달하는 웨이트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어서 3층에 체육관이 생겨 선수들이 한 곳에서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체육관 건립은 선수들의 훈련환경이 달라졌다는 것.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오직 배구에만 열중하게끔 환경을 조성했다. 비시즌 동안 이정철 감독이 대표팀 차출로 오랜 기간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 "지난해보다는 잘 준비됐다."고 이 감독 직접 언급할 정도로 새로운 체육관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선수들도 훈련장 및 숙소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이정철 감독 역시 마찬가지. 이 감독은 "정확히 4년 1개월만이다. 그 전에는 부동산에 찾아가서 아파트 빈 곳 있나 알아봤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마치 내집 마련한것 같다."라며 "잘 지었다. 웨이트장도 잘됐고, 숙소도 맘에 들고 체육관도 그대로 갖다놓은것 같고 해서 만족한다. 사실, 첫날 너무 좋아서 한숨도 못잤을 정도로 설렜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새로운 체육관과 달라진 환경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는 IBK기업은행. 지난시즌 우승에 이어 2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바다.

#사진_KOV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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