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료헤이' 대한항공, AQ 교체 호주 출신 OH 이든 영입
-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6-01-23 12:16:28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다가올 5, 6라운드를 맞이해 승부수를 던졌다. 아시아쿼터(AQ)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구단은 23일 "기존 AQ 선수인 료헤이(일본)를 대신해 이든 가렛(사진,호주)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료헤이는 지난 시즌 팀 합류 후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며 리시브와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국내 주전 선수들의 연달은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 보강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든은 호주 남자배구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그리스리그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아랍에미레이트(UAE) 리그 하타 클럽 두바이로 이적을 준비하던 도중 우리팀의 영입 요청을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렛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며 5라운드 부터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5라운드 첫 번째 일정은 오는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홈 경기다.


가렛의 V-리그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구단은 "등록명은 이든(영문 표기 ETHAN), 등번호는 7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헤난 달 조토(브라질) 대한항공 감독은 구단을 통해 "료헤이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팀 주전 리베로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그러나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안타깝지만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 부상이 AQ 교체에 트리거가 된 셈이다. 정지석은 부상 복귀했지만 임재영은 수술 후 재활 중이다. 팀내 또 다른 리베로 자원인 강승일이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교체 결정을 내린데 영향을 줬다.
헤난 감독은 "이든은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라며 "프랑스와 그리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호주배구협회(VA) 공식 홈페이지 캡처·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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