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배구여제' 김연경, 푸젠전에서 양 팀 최다 25점 폭발…상하이 3연승

국제대회 / 이정원 기자 / 2021-11-30 23:54:57


'배구여제' 김연경에게 중국 무대는 좁아 보인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상하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은 30일 오후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리그(슈퍼리그) B조 푸젠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양 팀 최다인 25점(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을 쏟아내며 팀의 3-1(25-15, 23-25, 25-20, 25-19) 승리에 기여했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맹활약 덕분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김연경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1세트에만 9점을 올리는 등 화끈한 공격력으로 팀에게 주도권을 안겨줬다. 3세트에도 블로킹과 연이은 득점으로 팀에 힘을 준 김연경은 4세트에도 고비 때마다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4세트 8-7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세터의 어려운 공도 득점으로 연결했다. 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김연경은 지난 27일 랴오닝전에서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리그의 외인 출전 규정이 바뀌면서 기존 외인 조던 라슨과 번갈아 출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에 28일 베이징 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대신 조던 라슨이 출전했다. 물론 세트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뒤 푸젠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김연경. 내달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허난전에서 상하이에 4연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상하이는 허난전을 치른 뒤 2일에는 하루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3일 오후 7시에 선전, 4일 오후 9시에 장쑤를 만난다.


사진_중국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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