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9월 5일 개최... U-21 대표팀 이지윤 포함 58명 참가

여자프로배구 / 김예진 기자 / 2025-08-19 2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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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 진행될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58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KOVO에 따르면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과 대학생 1명 및 실업팀 소속 1명까지 총 58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드래프트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 예정자 중에는 지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중앙여고의 미들 블로커 이지윤과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 일신여상의 세터 최윤영이 포함돼 있다.

또 유일한 대학생 참가자는 우석대학교 소속 세터 정민서다. 실업팀 소속 참가자는 수원특례시청에서 뛰었던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이다. 윤영인은 지난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도 홀로 27득점을 올리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이번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가 될 확률이 35%로 가장 높다. 이어 ▲GS칼텍스(30%) ▲한국도로공사(20%) ▲IBK기업은행(8%) ▲현대건설(4%) ▲정관장(2%) ▲흥국생명(1%) 순으로 확률이 부여된다.

한편,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과 페퍼저축은행의 2라운드 지명권은 각각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이 교차로 행사한다. 이는 지난해 6월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이 진행한 트레이드의 결과다. 당시 페퍼저축은행의 이고은과 2025-26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이 흥국생명의 이원정과 2025-2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된 바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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