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충남대 꺾고 리그 단독 선두...경희대는 구미대에 셧아웃 승[U-리그]

아마배구 / 송현일 기자 / 2024-05-10 2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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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순위가 뒤집혔다. 명지대가 승점 9점으로 조 1위에 올라섰다. 승점 8점으로 앞서가던 성균관대는 2위로 내려앉았다.

명지대는 10일 대전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충남대와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A조 예선 원정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단독 선두다.


삼각편대 활약이 대단했다. 이윤재(2학년, 190cm, OH)가 19점, 김남현(3학년, 190cm, OP)이 17점, 김승록(2학년, 187cm, OH)이 14점을 터뜨리며 한양대를 화력으로 찍어 눌렀다. 특히 김승록은 1세트에만 8점을 올리며 팀이 기선을 잡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경기를 통틀어 블로킹 3개를 기록, 수비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충남대는 팀 리시브 효율 56%, 블로킹 9개로 준수한 수비를 펼쳤으나 창끝이 무뎠다. 장아성(4학년, 187cm, OH)-홍세화(3학년, 189cm, OP) 쌍포가 각각 10점, 9점을 쏘는 데 그쳤다.

같은 시각 용인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B조 예선에서는 경희대가 구미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21)으로 완파했다.

공수 균형이 훌륭했다. 박예찬(4학년, 200cm, OP), 정송윤(1학년, 194cm, OH), 김영태(3학년, 195cm, MB)가 37점을 합작하며 화력을 책임졌고, 팀 리시브 효율도 57%에 달했다.

반면 구미대는 경기 내내 활로를 찾지 못했다. 자력 득점 34점에 머물렀다. 상대 범실 29개로 간신히 점수를 쫓아갔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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