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실바는 좌측 발목 인대 손상

여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4-11-29 2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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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두 외국인 선수의 부상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29일 외국인 선수 아포짓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부상 상태에 대해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 흥국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했다. 와일러는 1세트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실바는 2세트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김연경 발을 밟고 쓰러졌다.

결국 GS칼텍스는 3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고, 3세트에는 여자부 역대 한 세트 최소 득점인 6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세트를 가져갔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1-3 패배를 당했다. 6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구단은 먼저 와일러에 대해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이다. 오늘 수술한다"고 밝혔다.

실바에 대해서는 "좌측 발목 인대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같은 날 부상을 당하면서 GS칼텍스는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선수의 공백으로 인해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GS칼텍스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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