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앞둔 여자대표팀, 진천에 모여 다시 담금질 돌입

국제대회 / 김예진 기자 / 2025-07-23 2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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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강등이라는 쓴맛을 보고 돌아온 여자대표팀이 재도약에 나선다.


23일 여자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됐다. 이는 VNL 일정 이후 귀국한 지 9일 만의 일이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VNL을 함께했던 얼굴들이 일부 제외됐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먼저 김세빈, 김다은, 이주아가 세계여자U21선수권대회를 위해 U21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피로 골절로 VNL에선 코트를 밟지 못했던 정지윤도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을 대신해 발탁된 선수는 박은진과 박은서다. 박은진은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총 31경기 124세트에 출전하며 49.3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블로킹 역시 세트당 0.565개를 잡아냈다. 6라운드 중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었으나 팀이 봄배구를 치르는 동안 복귀에 성공했다.

또 박은서는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총 33경기 70세트에 나섰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든든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했다. 한 경기 최다 19득점을 올리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들과 함께하는 대표팀은 8월 12일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에는 프랑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스웨덴, 16일에는 일본과 만나며 마지막 17일에는 체코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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