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 디그 1만개 성공...‘역대 2호’
- 여자프로배구 / 김천/이보미 / 2023-10-14 23:17:46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이 역대 통산 디그 10,000개를 성공시켰다.
임명옥은 14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새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임명옥은 디그 19개를 성공시켰다. 역대 통산 10,006개 기록,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역대 1호 기록의 주인공은 김해란이다. 김해란은 2022년 1월 15일 IBK기업은행전에서 디그 10,000개를 채운 바 있다. 공교롭게도 김해란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임명옥은 이날 디그 성공과 리시브 정확 개수를 더하면서 역대 통산 수비 16,023개를 기록했다. 16,000개를 돌파한 셈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전 세터 이윤정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의 기록 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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