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조커 역할 100% 해낸 지민경,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 올리며 팀 승리 견인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2-12 22:54:33
[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지민경이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 지민경은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14점, 공격 성공률 65%을 기록했다.
지민경은 1세트 초반 이선우를 대신해 코트를 밟았다. 흔들리는 이선우를 대신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디우프의 몫을 덜어줬다.
지민경의 활약에 KGC인삼공사도 웃었다. 현대건설에 3-1 (16-25, 25-17, 31-29, 25-14)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줬지만 2, 3, 4세트를 내리 가져왔다.
14점은 지민경이 올 시즌 올린 개인 최다 득점이다. 종전 최다 득점 경기는 9점을 기록한 11월 1일 GS칼텍스전이다.
이영택 감독도 "내가 민경이에게 바라는 것은 꾸준함이다. 교체로 들어가 좋은 활약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무릎 부상을 털고 다시 재도약을 노리는 지민경이다.
사진_대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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