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여자 대표팀 진주서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 박은진-박은서 새롭게 합류

국제대회 / 김예진 기자 / 2025-07-22 2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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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의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대표팀의 경기력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친선대회다. 지난해에는 남자부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친선 국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6개국 여자 대표팀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4위의 일본부터 ▲체코(13위) ▲프랑스(14위) ▲아르헨티나(17위) ▲스웨덴(23위)이 그 주인공이다.

이중 한국을 제외한 5개국 대표팀은 오는 8월 말 개막하는 2025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을 위한 전초전이자 평가전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는 일부 달라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VNL에서 함께 했던 김세빈과 김다은, 이주아가 U21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정지윤 역시 피로골절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을 대신할 자원은 김세빈의 대체 선수인 박은진과 정지윤의 대체 선수인 박은서다.

새로운 명단으로 VNL에서 맞붙었던 ▲일본 ▲체코 ▲프랑스를 비롯해 5개국의 대표팀을 상대할 우리 대표팀은 오는 23일 다시 진천선수촌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더불어 외국팀 간의 경기도 중계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스포츠가 중계하는 경기는 대한배구협회와 SBS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중계가 없는 경기는 대한배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티켓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23일에는 5일 전일권 판매가 시작되며 1일 종일권은 28일 오픈될 예정이다. 전일권 구매자에게는 사인볼과 키링 등 대표팀에 관련된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1일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체육진흥과장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공무원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대회 준비에 관련된 상황 보고와 개선방안 논의 등이 이어진 바 있다.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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