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V3] 'GS칼텍스 트레블의 주역' 이소영·러츠, 챔프전의 별로 선정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3-30 2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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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이소영과 러츠가 챔프전의 별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차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2(25-23, 25-22, 19-25, 17-25, 15-7)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창단 첫 통합우승, 더 나아가 여자부 최초의 트레블이라는 새로운 역사도 썼다.

GS칼텍스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모든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 가운데 챔프전의 별로 뽑힌 선수는 이소영과 러츠다.

이소영과 러츠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각각 11표를 획득했다. 그 외 GS칼텍스 강소휘가 8표, 김연경이 1표를 받았다.

이소영은 마지막 5세트에만 6점을 몰아치며 이날 12점을 기록했다. 이소영은 1차전과 2차전에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러츠 역시 3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37점에 공격 성공률 44%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러츠가 없었다면 우리 팀원들의 멋진 플레이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러츠 역시 "소영이가 잘 해줬다. 우리 팀 기둥이었다. 좋은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두 선수는 챔프전 MVP 상금 5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부여받는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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