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딸' 경해여중·유영초, 2연패 동행...남자부는 경기 강세[소년체전]
- 아마배구 / 송현일 기자 / 2024-05-28 22:46:13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4일간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경기가 28일 부문별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남녀 15세 이하부·12세 이하부 4개 트로피의 주인이 각각 가려졌다.
남자부에서는 경기가 강세를 보였다. 세한대학교 구암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연현중(경기)이 팔마중(전남)을 세트스코어 2-1(26-24, 17-25, 15-10)로 꺾었다. 디펜딩챔피언 팔마중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목포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양초(경기)와 면목초(서울) 간 남자 초등부 결승 맞대결에서는 남양초가 세트스코어 2-1(23-25, 25-23, 15-10)로 웃었다.
여자부에서는 경해여중(경남)과 유영초(경남)가 나란히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해여중은 목포여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근영중과 여자 중등부 결승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25-22, 25-11) 대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과 이달 초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이은 시즌 3관왕이다.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유영초(경남)가 관문초(대구)를 세트스코어 2-0(25-17, 25-19)으로 이겼다.
28일 경기 결과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
연현중(경기) 2-1 팔마중(전남) (26-24, 17-25, 15-10)
여자 15세 이하부 결승
경해여중(경남) 2-0 근영중(전북) (25-22, 25-11)
남자 12세 이하부 결승
남양초(경기) 2-1 면목초(서울) (23-25, 25-23, 15-10)
여자 12세 이하부 결승
유영초(경남) 2-0 관문초(대구) (25-17, 25-19)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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