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조송화, 여자부 역대 네 번째 세트 성공 8,000개 달성
-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2-11 22:35:40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이제는 V-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세터 중 한 명인 조송
화가 의미 있는 기록에 도달했다.
IBK기업은행 조송화는 11일 GS칼텍스와 경기에 선발 세터로 출전해 V-리그 여자부 역대 네 번째 세트 성공 8,000개를 달성했다. 조송화는 11일 경기에서 세트 성공 58개를 추가해 통산 세트 성공 8,020개째를 기록했다.
이날 조송화는 라자레바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도 김희진과 육서영, 표승주까지 고루 활용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2세트 김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위를 점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조송화는 올 시즌 세트당 세트 성공 10.936개를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이 끝나진 않았지만 2016-2017시즌(세트당 12.106개, 당시 세트 부문 1위)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다. 올 시즌 여자부 세트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역대 네 번째로 8,000 세트 성공을 달성한 조송화는 여자부 역대 세트 성공 순위에서도 4위에 올라있다. 현역 중에는 염혜선(통산 세트 성공 10,646개)에 이은 2위다.
사진=화성/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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