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진행
- 여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6-26 22:33:50
연고지 화성특례시 초·중학생 대상 배구교실 마련…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 박차
연고지 팬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연고지인 화성특례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구단 측은 "유소년 배구 육성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선수단은 지난 11일 수현초등학교, 25일 와우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부터 배구에 익숙한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선수단 전원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기는 물론 강도 높은 기술 훈련까지 1대1 맞춤 코칭을 실시했다. 구단은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해 매년 일일 배구교실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유소년 배구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2025년)부터 유소년 배구 육성 프로그램 'Youth Spike'(유스파이크)를 신설했다. 팀 연고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28일 첫 수업을 앞둔 유스파이크는 배구 입문자부터 잠재 유망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구단은 "유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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