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쯤이야' 한국전력, 새 클럽하우스서 팬 초청 행사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6-26 2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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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새 집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국전력 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선수단 전용 체육관과 클럽하우스를 팬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시즌 구단 시즌권과 멤버십 구매자 중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60여명이 참가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맙다"며 "새롭게 이전한 선수단 전용체육관에서 팬과 선수단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선수들이 도슨트가 되어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클럽하우스 투어로 시작됐다. 이어 팬과 선수가 한 팀으로 진행하는 퀴즈 서바이벌과 포지션별 배구체험 교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팬 전원이 함께하는 도시락 팬미팅도 마련됐고 이후 하이파이브 작별인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한국전력 구단 측은 "지난 시즌에도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오산 선수단 전용 체육관을 처음으로 소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선수단은 오는 7월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한국실업배구연맹 주최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실업연맹 소속 남녀 실업 8팀과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배구연맹(KOVO) 소속 남녀 프로 14팀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겨룬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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