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신연경, 경기 종료 후 과호흡으로 병원 이송…안정 취할 예정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2-23 2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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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신연경이 경기 종료 후 과호흡 증상으로 경기장을 떠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종료 직후 신연경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있던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경기가 끝나고 긴장이 풀려 과호흡이 온 것 같다. 현장 의료진 소견으로 과호흡이 왔다고 한다”라며 “곧장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다. 링거를 맞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연경은 5세트 벤치에 앉아있을 때도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 느낀 긴장감이 경기 후 풀리면서 과호흡이 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2월 13일 GS칼텍스와 흥국생명 경기 3세트 도중 김선우 선심이 과호흡 증상이 와 경기 중 대기심과 교체된 바 있다. 당시에도 빠른 대처로 김선우 선심은 별도 치료나 처방을 받지 않아도 되는 선에서 휴식을 취했다. 신연경 역시 병원에서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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