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요스바니, ’0-2→3-2’ 역전승과 함께 개인 5호 트리플크라운 달성 [기록]
- 남자프로배구 / 대전/김하림 기자 / 2023-11-19 22:13:00
요스바니가 승리와 함께 왕관을 썼다.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가 간절했다.
1세트부터 요스바니의 활약은 꾸준했다. 1세트에 트리플크라운에 필요한 후위공격을 모두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1개를 적립했다. 2세트 1-1엔 상대 외국인 선수 비예나 공격을 가로막으며 블로킹 3개를 모두 충족시켰다.
3세트에 이르러 트리플크라운을 위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3세트 4-2에서 연속 서브 2득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OK금융그룹에서 활약할 2018-2019시즌 4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요스바니는 5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시즌 3호이자 개인 5호 트리플크라운이다.
요스바니는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4개, 서브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39점을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2(24-26, 21-25, 25-18, 25-19, 15-1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을 뿐만 아니라 3위로 올라갔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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