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가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하 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이하 대통령배)가 14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했다.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에선 여고부와 함께 남고부 E조 경기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여고부에선 강릉여고가 대구여고를 셧아웃으로 이기며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전주근영여고와 선명여고는 각각 천안청수고와 경남여고를 5세트 끝에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남고부 E조 경기에선 송산고가 송림고를, 진주동명고는 인창고를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선 동해광희고가 인하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수성고와 문일고는 각각 속초고와 부산동성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옥천고는 현일고를 풀세트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제일고는 제천산업고를 셧아웃으로 이겼고, 친선경기로 진행된 경기에선 대전중앙고가 대만풍원상업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남중부 경기에선 송산중은 본오중을, 천안쌍용중은 현일중을, 인하사대부중은 연현중을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소사중과 대연중은 각각 인창중과 문흥중을 세트스코어 2-1로, 순천팔마중과 태릉중은 나란히 일직중과 금호중을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14일 경기결과
여고부
강릉여고 3-0 대구여고 (25-17, 25-13, 25-14)
전주근영여고 3-2 천안청수고 (20-25, 19-25, 25-13, 28-26, 15-10)
선명여고 3-2 경남여고 (27-29, 25-16, 25-22, 15-25, 15-13)

남고부
동해광희고 3-0 인하사대부고 (25-23, 26-24, 25-23)
수성고 3-1 속초고 (25-21, 25-16, 17-25, 25-16)
옥천고 3-2 현일고 (22-25, 25-23, 18-25 25-22, 15-8)
문일고 3-1 부산동성고 (24-26, 25-23, 27-25, 25-15)
순천제일고 3-0 제천산업고 (25-19, 25-13. 25-21)
대전중앙고 3-0 대만풍원상업고 (25-21, 26-24, 25-19)
송산고 3-0 송림고 (25-18, 25-22, 26-24)
진주동명고 3-0 인창고 (25-23, 25-13, 25-14)

남중부
송산중 2-0 본오중 (25-19, 25-17)
천안쌍용중 2-0 현일중 (25-20, 25-21)
소사중 2-1 인창중 (23-25, 26-24, 15-8)
인하사대부중 2-0 연현중 (26-24, 25-15)
대연중 2-1 문흥중 (23-25, 25-14, 18-16)
순천팔마중 2-1 일직중 (21-25, 26-24, 15-9)
태릉중 2-1 금호중 (25-22, 19-25, 15-13)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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