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비 최우수상’ 국군체육부대, 실업배구 단양대회 우승...여자부 수원시청 정상 등극

아마배구 / 이보미 / 2023-07-07 22:05:39
  • 카카오톡 보내기


국군체육부대와 수원시청이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출발부터 좋았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21-25, 25-21, 23-25, 25-22, 22-20) 진땀승을 거둔 뒤 영천시체육회(3-0), 화성시청(3-0)를 차례대로 격파했다. 부산시체육회(1-3)에 패했지만 남자부의 경우 풀리그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국군체육부대가 우승한 이유다.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화성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부산시체육회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부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김웅비다. 아울러 국군체육부대 세터 정승현과 리베로 구자혁은 각각 세터상, 리베로상을 받았고, 김우진도 서브상을 거머쥐었다.

화성시청의 황두연과 전진용은 각각 공격상, 블로킹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체육회 이주헌은 수비상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수원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청이 준우승, 포항시체육회가 3위를 차지했다. 수원시청 김도아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세터 하효림과 리베로 김채원이 각각 세터,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정유리는 서브상을 받았다. 대구시청의 이해름과 최지연은 각각 공격상, 블로킹상을 거머쥐었다. 포항시체육회 진혜진은 수비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우승팀에 돌아갔다. 국군체육부대 윤동환 코치, 수원시청 강민식 감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심판상은 용동국 심판이 수상했다.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