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고, 속초고와 12강서 격돌...‘디펜딩 챔프’ 천안고는 부전승으로 12강 통과[CBS배]
- 아마배구 / 삼척/이보미 / 2024-08-25 22:03:46
CBS배 중고배구대회 12강전 대진이 공개됐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지난 22일부터 삼척에서 제35회 CBS배 중고배구대회를 열었다. 18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총 18개 팀이 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에서 각축을 벌였다. 각 조 상위 2개 팀만이 12강 무대에 올랐다.
A조에서는 인하사대부고와 제천산업고, B조 수성고와 송산고, C조 남성고와 순천제일고, D조 천안고와 속초고, E조 송림고와 현일고, F조 진주동명고와 영생고가 12강 진출에 성공했다.
12강전은 오는 26일부터 삼척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속초고-송산고 경기를 시작으로 영생고-수성고, 남성고-송림고, 순천제일고-제천산업고 경기가 차례대로 열린다.
이 가운데 인하사대부고와 진주동명고, 현일고, 천안고는 부전승으로 12강을 통과했다.
최근 CBS배 대회에서는 천안고가 2년 연속 결승전에 올라 2022년 준우승, 2023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속초고도 작년 준우승 팀이다. 송산고와 인하사대부고는 4강까지 올랐었다.
수성고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CBS배 정상에 등극한 팀이었다. 2년 만에 다시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속초고-송산고 승자는 인하사대부고와 8강에서 맞붙는다. 남성고-송림고 승자는 진주동명고를, 영생고-수성고 승자는 현일고와 8강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순천제일고-제천산업고 승자는 천안고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8강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진_삼척/이보미 기자, 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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