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여자부 첫 TC 주인공은 라자레바…올 시즌 여자부 개인 최다득점까지
-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1-13 22:01:31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라자레바가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팀 승리까지 책임졌다.
IBK기업은행 라자레바는 13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올 시즌 여자부 한 경기 최다인 47점을 몰아쳤다. 5세트에도 팀 득점 절반에 가까운 7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면모도 보였다. 공격 점유율 47.44%를 소화하는 와중에도 공격 성공률은 52.7%에 달했다.
세트마다 활약도 꾸준했다. 라자레바는 1, 5세트 공격 성공률 각각 45.45%를 기록했고 나머지 세트는 공격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했다.
또 다른 기록도 추가했다. 이날 라자레바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4개, 후위공격 득점 12점으로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크라운 기록이다. 라자레바는 트리플크라운 시상 과정에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라자레바가 주포 역할을 확실히 하면서 IBK기업은행은 5세트 끝에 KKGC인삼공사를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019-2020시즌부터 이번 시즌에 이르기까지 첫 연승이다.
사진=화성/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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