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K 14-3’ 홍익대, 경상국립대에 높이 앞세워 2연승 질주 [U-리그]

아마배구 / 수원/김하림 기자 / 2023-06-23 2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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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경상국립대를 높이로 제압했다.

홍익대는 23일 수원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상국립대와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2, 23-25, 25-20, 25-23)로 이겼다.

경기대에 셧아웃으로 이긴 이후 경상국립대에도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김준호(2학년, OP, 198cm)가 오른쪽에서 24점, 송건환(1학년, MB, 196cm)이 중앙에서 17점, 윤준호(1학년, OH, 187cm)가 왼쪽에서 10점을 올리며 여러 곳에서 득점이 터졌다. 여기에 블로킹에서 14-3으로 크게 앞섰다. 서브도 5-1로 좋았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황명훈(2학년, OH, 173cm)과 정회윤(3학년, OP, 190cm)이 각각 15점, 황세영(1학년, OH, 179cm)이 11점을 기록하며 한 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1세트 모든 부문에서 홍익대가 크게 앞섰다. 공격 화력에서 홍익대가 성공률 62%를 올리는 동안 경상국립대가 26%에 그쳤다. 덩달하 서브에서도 차이가 났다. 홍익대는 서브에이스 3개와 함께 경상국립대 리시브를 23%까지 떨어트렸다.

김준호와 송건환이 각각 6점을 올리며 확실한 공격 활로를 만들었지만. 경상국립대는 정회윤이 팀 내 최다 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결국 1세트 홍익대가 25-12로 크게 가져왔다.

2세트 초반은 홍익대가 이전 세트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경상국립대는 홍익대가 범실하는 틈을 타 흐름을 잡았다. 홍익대는 2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경상국립대는 2세트 정회윤이 5점. 황세영과 황명훈이 각각 4점으로 삼각편대가 고른 득점을 따내며 25-23으로 세트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3세트, 홍익대 높이갸 살아났다. 이번 세트에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면서 경상국립대 공격 기회를 본인의 득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준호가 양 팀 최다 9점을 올리며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3세트를 가져왔다.

홍익대는 4세트에도 높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상국립대가 이번 세트 블로킹을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는 동안 홍익대는 무려 5개를 잡아냈다. 여기에 경기에 투입된 모든 선수들이 점수를 올리며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했다. 결국 홍익대가 경기를 잡아내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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