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패배를 모르는' 흥국생명,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14연승 타이기록 세워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2-02 21:35:00
[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흥국생명이 1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6-25, 27-25, 25-11, 25-20)로 승리했다. 김연경이 20점, 이재영이 1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10연승과 함께 1, 2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후반에 거둔 4연승을 포함하면 14연승이다. 흥국생명은 2020년 2월 16일 한국도로공사전 3-2 승리 이후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4연승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14연승 기록은 GS칼텍스가 가지고 있다. GS칼텍스는 2009-2010시즌에 14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2010년 1월 10일부터 2010년 3월 18일까지 패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15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14연승 타이기록을 함께 가지고 있는 GS칼텍스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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