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과 함께 하는 불타는 금요일! CH 2차전, 전석 매진 [현장노트]
- 여자프로배구 / 인천/김희수 / 2023-03-31 21:34:55
삼산체육관의 선수들과 팬들이 금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배구와 함께 하는 불타는 금요일이었다.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벌였다. 홈에서 2연승을 완성하려는 흥국생명과 반격을 절실하게 원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충돌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기 충분했다.
뜨거운 관심은 곧 매진으로 이어졌다.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총 6,108명의 관중들이 입장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 시즌 6번째로 매진된 흥국생명의 홈경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7차례의 경기를 매진시킨(홈 5회, 원정 12회) 흥국생명의 티켓 파워는 봄배구에서도 여전히 강력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2승째를 챙겼다.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흥국생명은 4월 2일 김천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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