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흥국생명만 만나면 약해지는 라자레바, V-리그 입성 후 한 경기 개인 최저 12점에 머물러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27 21:22:38
[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 라자레바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커 라자레바는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고전했다. 이날 라자레바는 12점, 공격 성공률 30.56%에 머물렀다.
12점은 V-리그 입성 후 라자레바가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저 득점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7일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기록한 15점이었다. 공교롭게도 흥국생명만 만나면 기를 못 펴는 라자레바다. 라자베라가 기록한 개인 최다 득점은 13일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기록한 47점이다.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0-3(13-25, 16-25, 23-25)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졌다. 라자레바 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경기 후 김우재 감독은 "흥국생명만 만나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사진_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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