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가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화성시청-부산시체육회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진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14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 1부에는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총 5개 팀이 출전했고, 남자 2부에는 대전시체육회, 비오신코리아, ㈜엔오엔까지 3개 팀치 출격했다.

여자부에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4개 팀이 참가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15일 부산시체육회를 만나 3-0(25-23, 25-14, 25-22) 승리를 거둔 뒤 16일 영천시체육회도 3-0(25-23, 25-17, 25-23)으로 꺾었다.

17일에는 화성시청에 0-3(22-25, 21-25, 20-25)으로 패하면서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18일 현대제철을 3-0(25-18, 27-25, 25-22)로 제압하고 3승1패(승점 9)를 기록했다.

대회 순위는 각 부별 풀리그를 치른 뒤 승패, 세트득실률, 득실 점수 비율로 결정된다.

국군체육부대에 첫 패배를 안긴 화성시청은 2승1패(승점 7)를 기록 중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부산시체육회전 결과에 따라 남자 1부 우승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여자부 수원시청과 포항시체육회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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