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GS칼텍스 모마, 개인 통산 1500득점 달성 [기록]
- 여자프로배구 / 장충/김희수 / 2023-02-12 20:21:26
GS칼텍스 모마가 개인 통산 1500득점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GS칼텍스의 모마 레티치아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1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모마의 1500번째 득점은 1세트에 나왔다. 1세트 11-15에서 박혜민의 퀵오픈을 디그한 모마는 이어진 강소휘의 2단 연결을 받아 오픈 공격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1500점째를 올렸다. 이는 V-리그 역대 39호 기록이다.
그러나 모마는 웃을 수 없었다.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1-3(17-25, 24-26, 25-19, 22-25)로 패했기 때문.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지만,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모마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도 44.44%로 나쁘지 않았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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