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시즌 시작 전부터 날벼락 맞았다... 아시아 쿼터 젤베 피로 골절로 교체

남자프로배구 / 김예진 기자 / 2025-08-21 2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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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2025-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선출한 메히 젤베 가지아니(등록명 젤베)가 시즌 시작도 전 한국을 떠나게 됐다.


21일 OK저축은행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로 선발한 젤베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피로 골절 증상이 확인돼 계약을 무효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응시자 중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208cm의 미들 블로커 젤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당시 이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OK저축은행의 높이를 보강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오는 9월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이란 대표팀 명단에서는 제외됐고 지난 16일 조기 입국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부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젤베는 오는 2025-26시즌 OK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OK저축은행은 젤베의 교체를 두고 “조속히 대체 선수를 검토해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_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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