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희 세방여행 회장,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9대 회장으로 취임
- 아마배구 / 이보미 / 2025-03-25 19:53:33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의 새 수장으로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선출됐다.
연맹은 "3월 24일 올림픽회관에서 오창희 제9대 회장의 취임식 및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창희 신임 회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체육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스포츠외교 거목이신 故 김운용 전 IOC집행위원·부위원장의 가족 대표로 윤곡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을 매년 후원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오 회장의 임기는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이다.
앞서 오 회장은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9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전국 8개 권역팀 창단을 통한 비치발리볼 전문팀 육성 둘째, 매년 국내에 6회 이상의 대회 개최로 비치발리볼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 셋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메달 종목인 비치발리볼의 전국체전 시범종목 참가 넷째, 유소년 비치발리볼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메달 도전 다섯째, 비치발리볼 마케팅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다.
오 회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 회장을 역임하며 無에서 有을 창조하여 202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성과를 달성했던 집념과 노하우로 한국비치발리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한국비치발리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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