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김정호 오른 발목 부상...병원으로 후송[부상]
- 남자프로배구 / 수원/이보미 / 2021-12-28 19:43:58
KB손해보험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KB손해보험은 28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전을 펼쳤다.
변수가 생겼다. 1세트 주전 윙스파이커 김정호가 쓰러졌다.
1세트 18-20 이후 상대 서재덕이 퀵오픈을 시도하는 상황이었다. 블로킹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서재덕 발을 밟고 쓰러졌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오른 발목을 다쳤다.
김정호는 들것에 실려 나가 오른 발목 아이싱으로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KB손해보험은 이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윙스파이커 한성정을 선발로 투입한 가운데 김정호 대신 홍상혁을 기용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1세트는 22-25로 내주고 말았다.
한편 한국전력 신영석도 1세트 도중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동료 이시몬의 손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신영석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조근호와 교체된 신영석은 2세트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웜업존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