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중이 대회 시작과 함께 1승을 챙겼다.

순천팔마중은 14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이하 춘계연맹전) 천안쌍용중과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2-25, 25-19, 15-11)로 승리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천팔마중은 사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경기에서 태릉중이 남성중을, 문일중이 인창중을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각리중과 옥천중은 각각 하동중과 현일중을, 금호중은 함안중을,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문흥중이 진주동명중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1승을 거뒀다.

같은 시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남고부 사전경기가 펼쳐졌다. 2년 연속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또 다른 디펜딩챔피언 순천제일고는 다른 결과를 떠안았다. 인하사대부고에게 셧아웃으로 패하며 1패를 안고 대회를 치르게 됐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송산고가 문일고를 셧아웃으로 이겼고, 제천산업고는 예일메디텍고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수성고와 남성고는 나란히 대전중앙고와 속초고를 셧아웃으로 꺾으며 대회 1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사전경기 일정을 소화한 춘계연맹전은 14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 21일까지 8일간 59개 팀이 우승을 향한 각축전을 펼친다.

14일 사전경기 결과
남중부
순천팔마중 2-1 천안쌍용중 (22-25, 25-19, 15-11)
태릉중 2-1 남성중 (21-25, 25-21, 15-12)
문일중 2-1 인창중 (26-24, 21-25, 15-12)
송산중 2-1 금정중 (23-25, 25-11, 15-11)
각리중 2-0 하동중 (25-17, 25-16)
옥천중 2-0 현일중 (25-22, 25-23)
금호중 2-0 함안중 (25-13, 25-15)
문흥중 2-1 진주동명중 (25-23, 21-25, 15-10)

남고부
인하사대부고 3-0 순천제일고 (25-22, 28-26, 25-21)
송산고 3-0 문일고 (25-20, 25-22, 25-23)
제천산업고 3-1 예일메디텍고 (25-23, 17-25, 25-22, 25-21)
수성고 3-0 대전중앙고 (25-20, 25-13, 25-13)
남성고 3-0 속초고 (28-26, 25-20, 25-18)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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