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장’ 김종민 감독 “우리는 수비로 버티는 팀, 잘했다”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2-11 1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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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강예진 기자] 김종민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 5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2, 25-14)으로 승전보를 우렸다. 동시에 승점 36으로 2위 GS칼텍스(42점) 뒤를 6점차 추격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켈시 17점, 배유나 15점을 올렸고, 블로킹(13-4)과 서브(7-1)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다음은 김종민 감독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켈시와는 완벽하게 맞아들어가는 모습니다. 고은이가 아직 나머지 선수들과 호흡이 타이밍이 맞지 않다. 기본적으로 속공에 맞춰 다음 타이밍에 나가야 하는데 급할 때가 많다. 맞춰야 한다. 서브, 블로킹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다. 우리는 수비로 버티는 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

 

Q. 박정아가 약간 주춤한다.

세터와 미세한 리듬의 차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 막바지인데 맞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대화를 해서 맞춰보겠다.

 

Q. 배유나가 3,000득점을 달성했다.

기록을 세운다는 건 꾸준하게 본인 실력을 유지했다는 거다. 큰 부상만 없으면 유나는 공연하는 최고의 미들블로커라고 보고 있다.

 

Q. 다음 경기 준비는.

항상 같다. 경기는 이기려고 한다. GS칼텍스의 스피드, 파워에 밀려다. 중요한 순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흐름을 넘겨준 게 많다. 선수들과 이야기해서 편하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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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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