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픈 대한항공 한선수, 병원 검진 결과 '안도의 한숨'
-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2-19 19:24:01
18일 현대캐피탈전 도중 교체…21일 OK저축은행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
대한항공은 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두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한선수는 영생고와 한양대를 나와 2007-0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받고 V-리그에 데뷔했다. 2008-09시즌부터 소속팀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고 대표팀에서도 최태웅(전 현대캐피탈 감독 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뒤를 이어 주전 세터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8일 현대캐피탈전까지 28경기(80세트)에 출전했고 세트당 평균 8.900세트로 부문 6위에 올라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사진)가 병원 검진을 받았다. 한선수는 지난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안정된 패스(토크) 워크를 자랑했고 서브 에이스도 기록하는 등 제몫을 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고 이는 이번 시즌 개막 후 현대캐피탈전 첫 승리가 됐다.
그러나 한선수는 이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2세트 17-8로 앞선 상황에서 점프를 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유광우와 교체돼 코트를 떠났다.
한선수는 다음날(19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인대와 뼈에 큰 이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선수와 팀에게는 바라던 소식이다.
그러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선수는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데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 대한항공 구단은 "장기간 치료나 휴식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100% 몸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두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한선수는 영생고와 한양대를 나와 2007-0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받고 V-리그에 데뷔했다. 2008-09시즌부터 소속팀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고 대표팀에서도 최태웅(전 현대캐피탈 감독 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뒤를 이어 주전 세터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8일 현대캐피탈전까지 28경기(80세트)에 출전했고 세트당 평균 8.900세트로 부문 6위에 올라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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