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金' 은가페·패트리, 인니 바양카라 유니폼 입고 亞클럽챔피언십 나선다
- 국제대회 / 송현일 기자 / 2024-09-02 19:22:27
프랑스 남자배구 대표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우승의 주역 에르벵 은가페와 장 패트리가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클럽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은가페와 패트리가 인도네시아 남자 프로배구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Done deals'(완료된 거래)이라며 이들의 이적이 확정적임을 드러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둘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이란 야즈드에서 열리는 2024 AVC 클럽챔피언십 참가가 유력하다. 매체는 이들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구단 엔트리 15명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은가페와 패트리가 주축으로 있는 프랑스는 지난 8월 결승에서 폴란드를 꺾고 자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은 올림픽 2연패다. 아울러 은가페는 대회 MVP 및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패트리는 베스트 아포짓에 각각 선정되며 기쁨을 더했다.
한편 지난 시즌(2024시즌) 바양카라는 V-리그 출신 노우모리 케이타(말리)와 다우디 오켈로(우간다)를 앞세워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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