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가 된 KB손해보험, 마틴 감독대행이 본 팀 완성도는 80%[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이보미 / 2024-11-22 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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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완성도는 80%라고 본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완전체로 도약을 노린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전을 치른다.

지난 9일 황택의까지 군 전역 후 복귀를 하면서 4경기째 치르는 셈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아시아쿼터 선수인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와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도 지난 17일 동시에 코트 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한국전력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은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의욕이 충전돼있다. 수준 높은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 우리 라운드 목표인 3승을 향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팀 완성도에 대해서는 “80% 정도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20%는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 코트 안에서 쌓아야할 경험 등을 통해 배우면서 채워나갈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완전체가 되면서 선수 기용의 폭도 넓어졌다. 마틴 감독대행도 “아무래도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를 찾을 수 있다. 1라운드에서는 선수층이 얇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선수층이 두꺼워진 만큼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2승6패(승점 7)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작은 불안했지만, 높은 곳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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