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에 변칙을 더한 삼성화재와 선두 지키기에 나서는 우리카드 [스파이크PICK]

남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3-11-20 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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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을 노리는 삼성화재와 선두 지키기에 나선 우리카드가 맞붙는다.

두 팀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우리카드는 8승1패(승점 22)로 선두 질주 중이다. 2위 대한항공(6승3패, 승점 19)과 승점 차는 3점이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승패가 같지만 승점에서 3점 부족한 16점으로 3위에 랭크돼있다. 3연승을 기록한 선두 우리카드를 만나 2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리카드는 아포짓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과 한성정, 2004년생의 프로 2년차 세터 한태준, 리베로 오재성이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7명의 미들블로커를 고루 활용 중이다.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가 계속해서 미들블로커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박진우 무릎 상태가 좋지 않기에 박준혁, 이상현이 번갈아 투입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변칙에 변칙을 더하고 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김정호, 박성진을 줄곧 기용하던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KB손해보험전에서 박성진 대신 손현종을, 손태훈 대신 에디를 선발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동시에 요스바니를 아포짓으로 활용하는 등 변칙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혔다.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의 모습도 보였다.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두 팀이다.

삼성화재가 또 어떤 변칙을 들고나올지, 우리카드는 어떻게 대처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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