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고민 끝' 즉시 전력 필요한 대한항공, 결국 료헤이 품었다...3일 국내 입국

남자프로배구 / 송현일 기자 / 2025-01-03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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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는 더이상 코트에서 볼 수 없다.

 

프랑스 AS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33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수비와 디그 모두 1위, 리시브 2위, 정규리그 베스트7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마땅한 주전 리베로 자원이 없어 고민이 깊은 대한항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구단의 신속한 영입에 감사를 표한다. 후반기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강화해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료헤이는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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